제주도 제2기분 자동차세 185억원 부과
제주지역에 등록된 차량이 한 해만에 4만7000여대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등록된 38만여대의 자동차에 대해 201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185억9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전체의 79.3%인 146억3700만원, 서귀포시가 20.7%인 38억2800만원이다.
이는 170억7200만원을 부과했던 지난해 같은시기의 자동차세에 비해 14억37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증가된 차량이 4만7310대에 이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제주도는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세 납부기간인 12월 31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우체국 등을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며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 입금전용계좌 납부, 지방세 ARS 간편납부시스템 등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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