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새해예산안 '통과'...누리과정 72억원 증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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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새해예산안 '통과'...누리과정 72억원 증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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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예산안 가결처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5일 내년도 교육예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은 총 8052억원 규모로 확정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324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돼 올라온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교육비특별회계)을 상정하고 표결을 통해 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은 세출 부분에서 총 80억5260만원을 삭감, 이를 '누리과정 보육료'에 대거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세입부분에서는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지원으로 7500만원, 순세계잉여금 10억원 등 총 10억75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도의회는 누리과정 예산(당초 총편성액 271억원) 중 어린이집 보육료로 72억원을 증액했다. 이에따라 내년 예산 부족으로 우선 3개월치만 편성(108억원)돼 있는 '누리과정' 사업은 자체적으로 5개월분의 사업예산은 확보하게 됐다.

총 필요예산은 417억원인데, 교육청 당국은 앞으로 정부 재원지원으로 2개원이 더해져 7개월분 정도는 확보될 것으로 예상돼 일단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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