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근황공개..."이웃들과 김장 담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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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근황공개..."이웃들과 김장 담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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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소길댁'..."콩 논란, 걱정끼쳐 죄송합니다"
이효리 김장 담그기. <사진=이효리 블로그>

자신이 직접 수확한 '콩'의 유기농 표시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이효리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랜만'이란 제목으로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곁들여 짤막한 안부인사를 전했다.

이효리는 "소길(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다른 코너에는 최근 이웃들과 함께 마련한 즉석 좌판에서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소량 판매하면서 '유기농' 표시를 해 논란을 산 것에 대해 잠깐 설명을 곁들였다.

이효리는 "소길댁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번 콩 일로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 올립니다"며 "여러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가서 헷갈리실 것 같아요.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구요,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결과 나오면 블로그에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또 "이번 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소길댁'이란 애칭으로 제주도 소길리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이효리는 올해 밭에서 직접 콩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시골아낙'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수확한 콩을 이웃들과 함께 개설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기농'이라고 소개한 점이 관련법에 위배된다는 논란을 사기도 했다.

논란이 됐던 이효리의 콩은 정식 유통이라기 보다는 마을 직거래장터에서 집에서 재배한 콩을 소량으로 판매한 것이고, 인증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체표기를 한 것으로 보여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제주에서도 많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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