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제주 창간 4주년, "정론직필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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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창간 4주년, "정론직필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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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기자들이 전하는 독자와의 약속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정론직필'로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사진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일출. <사진=김환철 기자>

해설과 관점의 '다른 목소리' 헤드라인제주가 어느 덧 창간 4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4년은 역동적으로 변하는 제주의 사회환경 만큼이나 숨가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해설과 관점의 다른 목소리 구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한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뛰어왔습니다.

수많은 언론매체,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뉴스, 그 중에서도 왜 헤드라인제주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그대로 전하는 뉴스'가 아니라, 뉴스 메시지의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며 제주사회에 논제를 던지고, 대안을 끌어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기사 하나하나를 편집보도함에 있어서도 '사회적 의미'를 먼저 생각하고, '사람 중심의 보도' 원칙을 확고히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질타도 받았습니다.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미흡함은 냉철한 평가를 통해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제 5년차의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다시한번 각오를 다져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 씩 사회 공동의 선(善)”.

헤드라인제주가 추구하는 최고의 저널리즘 가치입니다. 조금 늦더라도 함께 공유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공론장의 역할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회갈등 문제의 원인이 '소통의 부재'에 있었음을 인식할 때, 이는 더없이 중요하게 다가오며, '풀뿌리 저널리즘'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5년차에도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소중함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이를 똑 부러지게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언론이 권위적으로 나서는 것을 경계하며, 이슈와 현안에 있어 '관점'을 명확히 하고, 깊이있는 해설을 통하여 도민의 알권리를 신장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정치적 논리에 편승해 여론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외압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정론직필로 언론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5년차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며, 힘찬 취재파이팅을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창간 4주년에 즈음해, 헤드라인제주 기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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