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영 급수 인증제에 따라 50m 이상 수영한 204명 학생에게 교육장 수영 기능장을 수여했다.

수영 급수 인증제는 현장체험학습, 학교 스포츠클럽 및 동아리 활동, 방학기간 등 개인 여가시간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권장하는 제도다.

제주시교육청은 수영급수인증제의 안정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및 입장료를 1인당 9000원씩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수영 급수 인증제에는 초등학교 66곳 3학년 학생 4623명이 참여했으며, 총 799명 학생이 20m이상을 통과했다.

20m(물개등급)와 35m(돌고래등급)를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50m(상어등급)이상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장 수영 기능장이 수여된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영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 학생들이 보다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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