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별빛누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천문학 초청강연이 열린다.
별빛누리공원은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나누면 커지는 2014 나눔 천문학, 옴니버스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나눔 천문학'은 올해 '천문학'과 '향수'를 주제로 김상혁 한국천문연구원 박사와 한재남 무와에뚜와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우주여행', '푸른 하늘 은하수' 등 온가족이 우주의 신비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2일 향기가 있는 천문학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우주여행 △14일 푸른하늘 은하수 △19일 나만의 척도로 가늠해 보는 우주의 크기 △20일 우리 하르방 천문학 △21일 향기가 있는 천문학으로, 향기가 있는 천문학은 성인 40명 대상, 나머지 프로그램은 최대 100명을 가족단위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 하르방 천문학'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옛 우리 문화재가 천문학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찾아보고, 우리 삶 속에 오랫동안 자리잡은 천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부터 4일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홈페이지(http://star.jejusi.go.kr)를 통해 가능하며, 강연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랑의 열매'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된다.
문의=제주별빛누리공원(064-728-8900)<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