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날씨경영 인증' 획득...농업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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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날씨경영 인증' 획득...농업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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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날씨경영인증서 수여식.<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28일 국내 농업관련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기상청으로부터 '대한민국 날씨경영 인증'을 획득,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는다고 밝혔다.

'날씨경영 인증'은 날씨정보를 기업(기관)경영과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제도로, 지난 2011년에 제정돼 올해로 6회째다.

농업기술원은 기상상황에 따른 체계적 농가지도, 자체 기상관측 농가서비스 효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물론 전국 농업기관 가운데 최초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 이후 제주도내 30개소에 농경지 기상관측시설을 설치해 서리(저온)정보 SMS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해 1285농가에 전송해 연간 20억 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에는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구축, 해 3625농가에 농춤형 기상정보와 영농상담, 태풍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주간기상, 태풍 등 특이기상 분석을 통한 맞춤형 농가지도 피해경감 등 체계적 기상분석을 통한 농가지도 프로세스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서 수여식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날씨경영 인증을 획득한 2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다. 또 제주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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