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공항 인프라확충 타당성용역 조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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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공항 인프라확충 타당성용역 조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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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항 인프라확충 대책 촉구

국토교통부가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시행하고 중규모 이상의 투자사업계획도 조기에 결정하겠다고 밝혀 공항 인프라 확충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토교통부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해 논의했다"며 "새누리당은 피크시간 대 제주공항의 혼잡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서승환 장관은 제주공항 장래수요에 근본적으로 대처하는 기존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등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재 공사 중인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사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새누리당에 보고했다.

또 사전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터미널 확충 등 중규모 이상의 투자사업 계획도 조기에 결정하고 시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4일 제주공항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음에도 공항 청사가 비좁아서 아수라장이라면서 국토부가 신공항 방향 정책결정을 미루는 것은 잘못이라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정종학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도 지난 23일 김무성 대표 주재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조속히 반영해줄 것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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