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참패' 원희룡 지사,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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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참패' 원희룡 지사,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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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장 빠른 시일내 새 예정자 선정"
2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김국주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사과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회 부결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도정은 무한책임을 지는 만큼 저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감사위원회 업무 수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기준에 맞게 새 예정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에서 '부적정' 의견으로 올라온 김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부결처리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 제주시장 인사에 연이어 실패한데 이어, 공공기관장 인선을 당초 제시했던 인사방침과 거리가 멀게 행하면서 '인사 참패'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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