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희망의 한마당"...2014 이웃사랑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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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희망의 한마당"...2014 이웃사랑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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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열려...70여개 체험부스.장터 운영
2014 이웃사랑바자회 둘째날인 22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헤드라인제주>

한주간의 추위가 거짓말이었다는 듯 맑은 날씨를 보인 22일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힘을 합쳐 착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 일배움터가 주관한 2014 이웃사랑바자회'희망한마당'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수 많은 시민들이 희망한마당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2014 이웃사랑바자회 할인장터.<헤드라인제주>
바자회 장터에서 한 시민이 신발을 살펴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야외광장에는 일배움터에서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직접 진행한 핸드드립커피 체험부터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한 '장애인 인권 감수성 진단' 미니 퀴즈 등 여러 사회복지관련 단체들이 70여개 부스와 장터를 운영했다.

이주여성들이 마련한 먹거리장터에서 판매한 쌀국수를 비롯해 제주최초 장애인카페 '플로베'의 이동카페 등 건강한 먹거리 코너가 마련되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이웃사랑 나눔장터와 여러 사회단체들이 운영한 착한가게 코너에서 옷과 신발, 화분, 책장 등 잡화를 비롯해 찹쌀과 현미, 참기름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옷들을 둘러보고, 신발을 신어보기도 하면서 살만한 물건이 있는지 이것 저것 살펴보고 지갑을 열기도 했다.

바자회 장터에서 한 시민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웃사랑바자회 먹거리장터에서 한 시민이 먹을거리를 사고있다.<헤드라인제주>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이진경(32. 제주시)씨는 "어제 이마트 앞에서 열린 바자회랑 오늘 장터에서 먹을거리랑 물건들을 싸게 많이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3번째 방문이라는 이 씨는 "지난해 경기장이 공사중이어서 정부종합청사 근처에서 할때는 장소도 좁은 느낌을 받았고 비가 와서 오래있지 못했었다"며 "다시 이곳에서 하니까 공간이 넓어서 좋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온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각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비롯해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장애인 인권 감수성 진단' 미니 퀴즈를 풀고있다.<헤드라인제주>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케릭터와 사진을 찍고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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