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김민지 2관왕 달성...태권도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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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육상 김민지 2관왕 달성...태권도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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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 육상.태권도 등 金
김민지 선수.<헤드라인제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인 31일 제주선수단이 비날씨 속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우선 악천후 속에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전날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지가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지는 한국신기록인 23.69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23초91의 기록으로 만족해야 했다.

유도에서는 남자대학부 -66kg급 박규태가 결승 진출을 놓고 학교 선배인 경기 이동록과 일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한판으로 패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녕고 출신으로 용인대에 올해 입학한 -90kg급 고민혁은 학교 선배인 경기 곽동한과의 결승에서 접전 끝에 한판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레슬링에서는 남대부 G59kg급에 출전한 정진웅이 인천 김승학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여고부 F72kg급의 문현지는 경북 박채린과 일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 남자대학부 3인조전에 출전한 이지훈, 김성종, 강문권, 김동호는 2397점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정정수가 1분50초6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배영100m에서 이주호가 55초6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배영100m에서 함찬미가 1분2초5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자유형200m에서 박나리가 2분2초7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에서는 플랫폼다이빙과 싱크로다이빙에서 은메달을 기록한 고현주가 스프링보드3m에서 259.0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일반부 플랫폼다이빙에 출전한 문건태는 360.2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체조 여자일반에 출전한 허선미는 도마에서 13.5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이단평행봉에서 12.30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효자종목 중 하나인 태권도에서 남일부 -74kg급 김선욱과, -80kg급 이성재가 나란히 결승에서 상대방을 판정승으로 누르며 2개의 금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여자일반부 -62kg급 강서희는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74kg급 채경진이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고, 여자대학부에서는 -57kg급 김소라는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38개와 은메달 28개, 동메달 21개를 확보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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