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을 앞두고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화제다.
31일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는 '잊혀진 계절'을 부른 이용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용은 '잊혀진 계절'이 10월을 대표하는 노래가 된 이유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오는 순수한 사랑 이것이 하나가 되어 한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노래의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용은 "원래 이 노래는 나에게 오려던 노래가 아니라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이었다. 조영남에게 갔다고 해도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모 방송에서는 "제목이 원래는 '9월의 마지막 밤'이었다. 레코딩 작업할 때 10월이어서 급하게 수정했는데, 오히려 대중들에게 더 어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잊혀진 계절'은 지난 1982년 이용의 1집에 수록된 곡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끝으로 사라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온라인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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