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폐가전제품, 아직도 직접 내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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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폐가전제품, 아직도 직접 내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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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인터넷, SNS로 배출 '한 번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화 한 통이면 전담 수거반이 방문해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가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대형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폐기물 배출 지정장소까지 직접 운반하지 않아도 수거기사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그 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배출품목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고, 배출스티커를 부착해 수거지점까지 직접 운반해야 했다.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 전기밥솥 등 소형 가전제품도 내놓으면 무상으로 수거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SNS(카카오톡 ID:weec)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폐가전제품의 회수율 증가로 자원재활용이 촉진되고 있고, 도시미관 해소, 환경오염 억제, 매립량 감소로 매립량 수명연장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까지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무상 방무수거 사업을 실시, 10월 현재 총 6735대의 폐가전제품을 수거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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