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부문 건설경기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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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부문 건설경기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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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하락폭 감소...'조정 국면'

올해 제주 건설경기의 악재로 작용하던 공공부문 건설경기 실적 하락폭이 감소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제주도내 종합건설회사 408개사 중 회원사 259곳에서 새롭게 도급한 공사는 계속사업 물량을 제외해 총 471건에 5350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규모이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가 259건에 3778억원으로 4% 증가한 반면, 토목공사는 212건에 1271억원으로 38% 크게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20%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11%증가했다.

자세히 보면 공공부문 실적은 전달보다 감소폭이 5% 줄어든 20%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공항 슬롯 증대사업과 제주대학교 시설공수 수주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향후 990억원대의 항만공사 3건이 예정돼 있어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는 것이 건축업계의 관측이다.

민간부문의 경우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달 23%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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