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人 '제주올레' 매력에 흠뻑...내달 걷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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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人 '제주올레' 매력에 흠뻑...내달 걷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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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제주올레 걷기축제 '한번에'

아시아 도보여행 애호가들이 다음달 6일 제주 올레길에서 한 데 모인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제주 올레길 일대에서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Asia Walking Festival)'과 '2014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함께 열리는 것.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걷기축제에는 하루 3000여명의 국내.외 도보여행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부대행사로 도보여행객들에게 제주의 전통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 빙떡, 뭉게(문어)죽을 선보임과 동시에 제주의 전통혼례와 '멜후리기' 공연, 이호마을 '듬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제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에 앞서 다음달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아시아의 유명 도보여행 17개 단체 대표 7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지역 트레일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상호 교류하는 시간과 함께 도보 여행을 통한 걷기문화 확산, 건강증진 방안 등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은 아시아 지역에 걷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로 도보여행객들이 제주에 모여 제주 전통 요리와 문화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독특한 체험거리와 음식문화, 트레일 관광을 집중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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