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29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앞둔 각오를 통해 "도민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흔히 같은 당 도지사와 의장, 운영위원장이라서 대충 넘어갈 거라는 인식이 있는데, 오로지 도민의 편에서 도민의 입장만을 고려한 행감과 예산안 심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원희룡 도정이 추진하는 도정전략 및 주요사업에 대한 계획, 그리고 기 집행한 사업과 예산들의 집중 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 및 효과성을 점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반드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개선 및 대안제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세부적인 기조는 정책과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누락된 필수사업은 없는지, 사업에 대한 예산투입이 적정 및 적법한지를 검증하여 소중한 도민의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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