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최남단 방어축제 내달 7일 개최...'겨울바다 최고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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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최남단 방어축제 내달 7일 개최...'겨울바다 최고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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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방어 잡기 등 체험행사 '다채'

제1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겨울바다의 최고 별미로 꼽히는 제주방어와 관련한 체험행사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연, 지역 특산물 및 기념품 판매코너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1월 7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 지역주민 및 인기가수 배일호 등이 펼치는 초청공연 등이 방어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방어 맨손으로 잡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황금열회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 및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 방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린이 방어 맨손잡기, 리대항 어르신(윷놀이, 투호)대회, 지역 어르신 이벤트 '믿거나 말거나 뻥대회', 방어 레이싱카대회 등 어린이와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특산물 홍보 및 전국 팔도 특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및 사진촬영장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재진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싱싱한 방어의 맛과 함께 아름다운 대정에 대한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최고의 안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개막일에는 방어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2006년 11월 제주 마라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숨지거나 실종된 故 이영두 전 서귀포시장 등 희생자 5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 제막식이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전화= 064-760-4081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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