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가 홈그라운드인 러시아에서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과 맞대결을 펼친다.
소트니코바의 사실상 복귀전이 될 이 무대는 '2014-15 로스텔콤컵 ISU 그랑프리'로 11월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2014-15시즌 4번째 그랑프리 대회다.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금메달과 관련해 실력 논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후 아이스쇼와 개인활동에 치중하며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동계올림픽 깜짝 금메달 외 세계선수권이나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 경력이 전무한 소트니코바는 이번 자신의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온라인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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