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제주제일고...공립고교 약진 뚜렷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가 올해 제주지역 고등학교 평가서 1위에 선정됐다.
동아일보와 입시정보업체 하늘교육이 전국 1604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력, 교육여건, 선호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공립인 제주중앙여고가 1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수능, 학업성취도, 진학률 등 학력수준(60점), 교육환경, 시설재정 등 교육환경(30점), 학부모 설문, 순유입 학생 수, 학교별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 학교평판(10점) 등.
제주중앙여고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85.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7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하는 반전을 보였다.
2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공립 제주제일고가 차지했다. 총점은 84.6점. 이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평가의 경우 1위와 2위 모두 공립 고등학교가 차지하게 됐다.
공립고가 1, 2위를 차지한 지역은 제주를 포함해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등 6곳 뿐이다.
3위에는 지난해 2위였던 사립 제주여고(77.4점), 4위에는 지난해 9위였던 제주사대부고(77.1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5위는 오현고(75.9점), 6위 대기고(75.2점), 7위 신성여고(74.0점), 8위 서귀포여고(73.9점), 9위 서귀포고(72.9점), 10위 세화고(72.4점) 순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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