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오는 11월4일 오전 10시30분 도서관1층 다목적실에서 뮤지컬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을 개최한다.

11월 9일인 동화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경지역 미취학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이레어린이극단이 나와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떠나 혼자 스스로 무엇인가 해보기를 바란다"면서 "무엇이든지 부모가 다 해주는 세상이 된 요즘 아이들이 자신이 바라는 꿈은 무엇인지, 아이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 하려고 한번쯤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도서관은 농어촌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말 어린이독서논술 문화학교, 야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