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역 일대 고사목 제거작업 추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곰솔과 주변지역 등 문화재지구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 감염 차단활동이 추진된다.
24일 제주시는 천연기념물인 산천단 곰솔 8그루와 수산리 곰솔 1그루에 대해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차단활동 및 일부 문화재주변에서 발생한 고사목 제거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재선충 예방 토양관주를, 5월부터 9월까지는 지상살포 방제를 실시했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천연기념물 소나무의 병해충을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생육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모니터링 최종 결과는 앞으로 보호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등 문화재 주변지역에서 발생한 160여 그루의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돌봄 관리인들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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