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약속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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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약속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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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진수연 /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주무관
진수연 /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주무관.<헤드라인제주.

국민과의 약속 ‘청렴’ 공무원의 의무인 성실, 복종, 친절, 비밀엄수, 청렴, 품위유지 이 중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최근 공직사회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는 '청렴'이 아닌가 싶다.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말한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사람 간 부정부패에 관한 기사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물질적으로 옛날보다 살기 좋아진 지금도 사람들은 자신에게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정부패 행동을 일삼고 있다. 공직자의 청렴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에서 항상 회자되고 있는 것이 바로 다산정신이다.

왜 우리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다산의 목민관에 대한 마음가짐. 즉, 목민심서를 공직자의 귀감으로 삼고 있을까.

다산 선생은 전남 강진에서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실학을 집대성하고 공직자들이 지켜야할 윤리, 애민(愛民)정신으로 능력과 분수를 지키고 청렴과 절검(節儉)을 생활신조로 명예와 부를 탐하지 말고 뇌물을 절대로 받지 말아야 하며 백성에 대한 봉사정신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청렴한 사회를 만들면 나라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라의 일을 맡고 있는 공직자의 청렴 정신은 더욱 주목받아 마땅하다. 공직사회가 더욱 깨끗해지고 국민과의 약속이 잘 지켜진다면 국민들도 강한 신뢰를 보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청렴이야 말로 공직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본분이자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청렴! 그것은 개인적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공평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 공직자에게 강조되는 필수 덕목이다.

공직자 스스로가 공과 사의 명확한 구분, 책임의식, 그리고 남을 위하여 힘을 바쳐 애써야 하는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면 진정한 국민의 공직자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진수연 /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주무관>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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