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려 70%에 육박하는 커플 탄생 성공률을 기록한 서귀포시 '행복커플 맺기' 행사가 오는 11월 22일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3시 서귀포 오션펠리스에서 '싱글Single 벙글 행복 커플 맺기'라는 부제로 미혼 남녀들의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바쁜 사회생활과 생업활동으로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적은 젊은이들에게 이색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진실한 연애의 기술'을 주제로 한 연애특강을 비롯해 커플매칭 레크레이션, 함께하는 만찬, 애프터 신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27~40세 미혼 남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량한 가을에 감성을 자극시켜 많은 미혼남녀 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후기 등을 통해 참가자 위주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27명의 미혼 남녀가 참가해 9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