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식중독 빈발...전국체전 숙식안전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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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식중독 빈발...전국체전 숙식안전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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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제조업체 등 위생관리 특별점검

최근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임에도 식중독 의심사고가 자주 발생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제95회 전국체전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 내에 숙식안전 대책반을 운영해 위생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우려되는 도시락 제조업체, 생선회 등을 판매하는 즉석식품제조·가공업체, 김밥집 등 191개 위생업소에 대해 사전 위생검사 등 특별점검을 실시할 게획이다.

특히 다량으로 주문되는 김밥집 등을 매일 파악하여 식재료 등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점검에서는 조리자 개인 위생상태를 비롯해 무신고.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협조를 얻어 '식중독균 이동식 검사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선제적 식중독균을 검사하는 등 식품안전 사고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체전기간 야외 활동시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사항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하며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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