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힘과 용기 주는 노조 만들겠다"
김대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주지역위원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3년간 제주농협 노조를 이끌게 됐다.
NH농협노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NH농협노조 허권 위원장, 강덕재 제주지역본부장과 노동조합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현 제11대 제주지역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대현 지역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농협의 조직개편 후, 노동조합의 참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노사간 화합과 단결로 지역사회와 농협가족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제10대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해 3년간 노조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달 1일 열린 제11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17년 9월까지 11대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대현 위원장은 1972년생으로 오현고와 탐라대학교 대학원(경영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에 입사해 광장지점, 남문지점 등 주로 일선 지점에서 근무하다 2011년 NH농협지부 제10대 제주지역위원장에 취임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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