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산되는 소나무 재선충병...합리적 대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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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되는 소나무 재선충병...합리적 대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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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서 전문가 토론회

최근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합리적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경상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제주도는 감염지역을 대상으로 총력 방제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추가 확산조짐이 발견되면서 관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이날 토론회는 박도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 과장의 '정부의 방제정책의 성과와 개선방안', 김창조 제주도 산림휴양정책과 과장의 '제주도의 방제정책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 모니터링 결과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후에는 정규원 산림기술사, 정영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 연구과장, 김동은 JIBS 기자, 정상배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 유영민 생명의 숲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및 방법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생명의숲 홈페이지(http://fores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다음 희망해 기금,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문의=(사)생명의숲국민운동(02-735-3232).<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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