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지역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조정하기 위한 의견수렴이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노형 일부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통학구역 조정민원을 수렴해 21일 노형초등학교와 백록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 다음달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통학구역 조정안은 현재 노형초 통학구역인 노형다담빌리지 일대 25통 4반 지역을 백록초 통학구역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으로, 학부모 설문조사와 학교 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조정됐다.

당초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지난 8월 경 '원거리 통학'을 이유로 조정민원을 제기했으며, 노형초와 백록초 관계자들도 수용여건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지원청은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 2015학년도 신입생 및 전학생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행정예고된 통학구역 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의견서를 구비해 제주시교육청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교육복지팀(064-754-1393).<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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