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까치' 등 농작물피해 야생동물 예방시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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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까치' 등 농작물피해 야생동물 예방시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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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210만㎡→올해 99만㎡ 대폭 줄어
야생동물 피해방지 그물망 시설.<헤드라인제주>

노루나 까치와 같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설치한 그물망 들의 시설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1일 서귀포시는 농가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물망과 방조망, 전기목책기 등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설치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인 소유의 농지 및 임대차 계약된 농지로, 지목이 임야인 경우 농지원부나 농업경영체사실확인서에 등재돼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첫해인 2012년에는 109농가에 2억3153만원을, 지난해에는 227농가에 4억9417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원규모가 증가했다.

올해에 총 지원규모는 5억8300만원으로, 10월까지 148개 농가에 3억3066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접수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면적은 총 210만㎡, 올해는 10월 현재 99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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