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태그로 관광정보 '한눈에'...관광콘텐츠제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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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태그로 관광정보 '한눈에'...관광콘텐츠제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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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40개 작품에 NFC 탑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관광서비스 기반 확충을 목표로 NFC(근거리 통신기술)를 활용한 관광이미지 업그레이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전자태그의 한 종류인 NFC 기술은 10cm 내외에 근접해 있는 단말기, 태그 등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로, 단순 무선접촉만으로도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유토피아로)을 중심으로 40여개의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에 NFC칩을 설치, 구역별, 작품별 정보를 탑재해 여행자가 작품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여기에 단순 영상 제공에서 벗어나 AR(증강현실)기능 탑재 화면제공, 타임랩스, 항공촬영 영상 등도 구성해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주의 새로운 영상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제주도는 GPS 기반 네비게이션 지도서비스도 제공해 관광객 자신이 산책길 내 어디에 있는지, 관람시간이나 보고싶은 작품을 관람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작가의 산책길'을 중심으로 기존 관광코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제작, 여행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기술을 융복합한 문화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관광명소와 스토리텔링까지 활용, 스마트관광분야의 선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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