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무라인 3인방' 임명은 '여의도 정치' 겨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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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무라인 3인방' 임명은 '여의도 정치' 겨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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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출신 강창일 의원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소위 '정무라인 3인방'을 도외인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 "여의도 정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힐난했다.

강 의원은 "민선 6기 제주도정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정무부지사, 서울본부장, 협치정책실장 자리를 모두 도외인사로 채운 것은 이러한 '협치' 의미와도 맞지 않고 공무원과 언론, 의회, 도민과의 소통보다 중앙 정치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들이 기대한 ‘협치’는 도정이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잘 이끌어 내는 것이라는 점에서, '원 도정표 협치'는 중앙과의 협치 강화에 더 신경을 쓴 모양새"라며 "그래서 '몸은 제주에 마음은 서울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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