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감, 국회에 줄어든 교육예산 재편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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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감, 국회에 줄어든 교육예산 재편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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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돌봄교실 예산 3조원 전액 편성해달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는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 삭감된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교실 예산을 증액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휘국 전국교육감협의회장을 포함한 서울, 울산, 경기도, 대구지역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 20분 국회에서 설훈 상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교육부에 제출했다가 정부예산에서 삭감된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교실 관련 예산 3조1000억원 전액을 부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면담에서 인건비조차 지급하기 어려운 지방교육재정 실태에 대해서도 토로했으며, 이에 설훈 상임위원장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협의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달 18일 인천 총회에서 결정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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