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만덕제 봉행...올해 김만덕상 홍영선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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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만덕제 봉행...올해 김만덕상 홍영선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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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해 꾸준한 봉사활동"
   
제35회 만덕제.<헤드라인제주>
   
제35회 만덕제가 봉행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35회 만덕제.<헤드라인제주>
제35회 만덕제.<헤드라인제주>

의인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5회 만덕제'가 2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봉행됐다.

제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만덕제에서는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고 있는 이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올해의 김만덕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는 봉사부문에서 홍영선씨(63)가 단독으로 선정됐다.

홍씨는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제주시 이도2동 3통 부녀회장을 맡아 일하면서 홀로사는 노인가정에게 의류 및 생필품을 매달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에 용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총 1811회 7898시간의 자원봉사 활동과, 167회 4747명에 대한 1억3700만원 상당의 기부 및 재정지원 기탁을 해 왔다.

1998년부터는 바수다밀합창단과 사단법인 제주불교사회봉사회 활동을 통해 급식봉사, 어르신 생일잔치, 노인복지시설 봉사, 물품 지원, 장애인가정 밑반찬 지원, 재해 피해복구 및 일손돕기 등 2085회 봉사활동과 1억6500만원 상당의 이재민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학교발전기금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헤드라인제주>

올해의 만던상을 수상한 홍영선씨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해의 만던상을 수상한 홍영선씨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올해의 만덕상을 수상한 홍영선씨.<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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