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이클축제 '투르 드 코리아', 8일 제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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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이클축제 '투르 드 코리아', 8일 제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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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여명 참가...제주경제 파급효과 3억원대 전망

국내 사이클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국내 최고수준의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4 스페셜 대회'가 오는 9일부터 4일 간 서귀포시 등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트루 드 코리아 스페셜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 중 마스터즈 등급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동호인 도로사이클대회로, 주로 엘리트와 아마추어 중간층 선수들이 참여한다.

참가 규모는 선수단 200명, 조직위 및 연맹 100명 등 총 300여명 수준. 경기종목은 동호인 구간도로사이클 경주로 총 4개 구간 327.5km 경주다.

스페셜 대회는 지금까지 기존 엘리트 대회와 함께 개최됐었으나, 지난해부터 분리돼 개최돼 전라남도(구례, 여수, 강진, 영암)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는 제주에서 단독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브랜드 홍보, 선수단 전지훈련 등 이번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제주 개최로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대회기간 동안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 성읍민속마을,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 행사장을 운영하고, 대회 홍보대사 걸그룹 '스텔라'의 축하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9일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식은 12일 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산일출봉, 구좌해안도로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경주 코스에서 동호인 사이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 대회는 프랑스의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탈리아의 '지로 디탈리아(Giro d' Italia)' 등 세계 유수의 사이클 대회를 벤치마킹,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07년에 창설한 대한민국 대표 도로 경주 사이클 대회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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