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청정제주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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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청정제주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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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철새도래지에 방역을 하고있다.<헤드라인제주>

올해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연중으로 발생하고, 특히 지난달 24일 전남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하자 제주시가 본격적인 차단방역 추진에 나서고 있다.

2일 제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 3곳(구좌 하도, 애월 수산, 한경 용수)에 출입자제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달고, 오리 등 가금류 이동승인서 발급. 각 읍면동 방역차량 및 제주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2대를 활용해 가축밀집 사육지역 및 철새도래지 소독 등에 나섰다.

또 가축사료를 제주로 반입하고 있는 한림항에는 출입차량과 사료적치장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자에게는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여행자제를 당부하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소독을 실시하고 귀가후 최소 5일간 농장출입을 금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어 공수의사 17명과 읍면축산담당공무원과 협조체계를 갖춰 축산사업장 예찰 및 임상관찰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농가와 생산자단체, 행정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공조체제 강화로 예방 중심의 방역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제주시가 가축 사육농가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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