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우 KIS한국국제학교 이사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35회 근로자미술제 서예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상을 수상한 작품은 조선시대 예종 때 제주로 유배온 민수(閔粹)의 칠언율시 '여수(旅愁)'를 예서체로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굵고 가는 필법을 유려하게 구사해 작품의 긴장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MBC 보도국장을 역임한 김 이사는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의 회원으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및 월간 서예대전 입선과 한라서예전람회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근로자미술제 수상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시민청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5일 전시장에서 개최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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