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확대...할인혜택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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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확대...할인혜택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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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미용실, 영화관 이어 주차료 등 감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대해 공공시설 이용료 등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시스템을 구축,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를 생활화하기 위해 현재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해 병원, 미용실, 영화관 등 할인혜택 가맹점 103개소에서물품 구입 대금의 5~50%를 할인하여 주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 1365'에 누적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자원봉사마일리지로 자원봉사자 카드에 탑재하해 이용료, 관람료, 주차료 등 제주도(행정시)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 50%~100%의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추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조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자원봉사마일리지를 지급하고 그 자원봉사마일리지로 제주도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입장료, 주차료 등을 감면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300시간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할인(50%~100%) 혜택 조항을 신설했다.

현재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자원봉사마일리지카드․카드리더기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는데, 앞으로 관련 훈령을 마련해 올해 말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구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운영 등 자원봉사 인센티브를 제도화함으로써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발적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 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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