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IT영재 12명,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원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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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IT영재 12명,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원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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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부문 9명, 공모부문 3명 입상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현장.<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IT영재들이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제주지역 대표 학생들이 지난 7월 전남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전원 입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유일하게 정부에서 주관하는 초.중.고등학생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로,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우선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경시부문에서는 고지훈 학생(제주과학고)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동상에는 강지호(인화초), 조현진(한천초), 김우찬(제주중앙중), 박찬호(제주중앙중) 학생이, 장려상에는 변재환(삼성초), 문부영(탐라중), 현지훈(오현고), 고창건(대기고)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학생이 스스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평가하는 공모부문에서는 고현성(탐라중)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은 양현준(제주남초), 양원철(제주남초) 학생이 차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와 창의적 역량을 갖춘 IT 영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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