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외국인들 한국어 '열공'..."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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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외국인들 한국어 '열공'..."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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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프로그램 '한글 공부' 열기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글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외국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29일 '2014 하반기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

12월까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매주 3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와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출신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중국, 호주, 스페인, 아일랜드, 세르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한국어 공부와 한국문화 체험.

한글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기초 생활예절과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도 가미 돼 다양한 내용으로 외국인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제주와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면서 기존 프로그램 이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수강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관계자는 "전 세계를 두루 경험하는 국제학교 교사들에게 한국어와 제주․한국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를 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세계 속의 제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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