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
일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접수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를 접수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가구내 총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으로 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4인 가족기준 월 196만원 수준), 가구내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4인 가족 기준 114만원 수준)의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는 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본인 저축액 10만원과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3년간 적립, 가입가구가 기초생활수급 상태에서 벗어나면 만기금이 지원된다.
3년 간 저축하면 약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연간 사례곤리 및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각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 지급받는 총액에 대한 사용용도(주택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시는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자의 중도포기를 줄이고, 만기해지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강화, 사회서비스 연계, 경제교육 등 통장가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728-2521~2).<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