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끊긴 제주~인천 항로 화물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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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끊긴 제주~인천 항로 화물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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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톤급 헤르메스호 29일 인천항서 출항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헤드라인제주>

세월호 참사로 뱃길이 끊긴 제주~인천 항로에 제양항공해운 소속 5900톤급 RO-RO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가 오는 29일 취항해 본격 운항한다.

제양항공해운은 KS 헤르메스호가 한국선급(KR)의 선박검사증과 선박안전관리증서를 발급받고, 27일 목포항에서 출발해 28일 인천항에 도착했다고 29일 전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7시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 첫 출항하게 된다.

화물하역은 CJ대한통운이 맡게 되며, 인천항 기준으로 월, 수, 금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에서는 화, 목, 토요일 오후 7시 출항한다.

항차당 8000톤 이상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내항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제주해양관리단에서 교부받았다.

이 화물선 운항으로 감귤 및 월동채소류 출하를 앞두고 우려됐던 제주 물류수송난은 한시름 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이 화물선은 지난 23일과 25일 연이어 취항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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