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자리싸움' 갈등 봉합...간이매장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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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자리싸움' 갈등 봉합...간이매장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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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JTO, 제주공항 간이면세점 설치 합의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 있던 '내국인 면세점'과 '면세품인도장'의 설치를 놓고 생겨났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간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JDC의 간이매장 추가 설치와 관련해 JTO와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선 출발장 중앙지역에 JTO인도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JDC는 제주공항과 국내선 출발장 서쪽 44㎡구역에 간이면세점을 설치하기로 했었으나, JTO의 면세품 인도장과 위치가 비슷해 갈등이 빚어졌었다.

이번 합의로 9월중 서쪽 탑승구 지역에는 JDC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JTO 인도장은 중앙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는 어떠한 일이든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업계는 물론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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