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급수난 해소...취수원 개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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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 급수난 해소...취수원 개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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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취수원 조성사업에 382억원 투입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고질적인 급수난 해소를 위한 취수원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제주도 중산간 지역 급수 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산간에 위치한 11개 마을에 총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40km 및 2만2000톤 규모의 취수원을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생한 사상 최악의 가뭄 등으로 중산간 1개 마을이 격일 급수제가 시행됨에 따라 차후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역은 아라동(월평동), 봉개동, 조천읍, 표선면, 성읍리, 해안동, 금악리, 상가리, 소길리, 유수암리, 고성리 등으로, 이 지역에는 2018년까지 취수원(6천톤/1일)개발 및 송수관로 40km가 신설된다. 또 2016년까지 1만6000톤 규모의 취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자원본부는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는 취수원을 통해 내년부터 상수도(5천톤/1일)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중산간지역에 용수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취수원 개발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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