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바꿨더니 '확'
상태바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바꿨더니 '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북로 등 6곳, 신호체계 개선후 '정체 완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주도내 도심지 혼잡교차로 6개 구간 29곳을 대상으로 교통신호 체계 개선작업을 진행한 결과 교통흐름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제주시 신대로(KCTV 앞~옛 코스모스 사거리 0.5km), 연북로(민오름 입구∼대림아파트 입구 1.0km), 노형로(한라대 입구∼무수천사거리 3.4km), 일주서로(오일시장 앞 0.7km)와 서귀포시 중산간 동로(GS칼텍스 앞~토평사거 3.3km), 중앙로(한진주유소 앞~중앙로타리 1.3km) 등 6곳의 10.2km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교통신호체계 개선 전인 8월 18일 오후 6시24분 kctv ~ 민오름입구 구간 모습.
   
교통신호체계 개선 후인 9월 16일 오후 6시24분 kctv ~ 민오름입구 구간 모습.

이 결과 아침 첨두시간(오전 7시~9시), 비첨두시간(낮 12시~오후 2시), 저녁 첨두시간(오후 5시30분~7시30분)의 차량 주행조사에서 통행속도는 종전 시속 27.7km에서 38.0km로 약 10km 정도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첨두시간은 교통수요가 가장 높을 때의 시간대를 말하는 것으로  최고치의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이다.

차량 지체시간도 57.4초/km에서 17.8초/km로 68.9% 개선됐고, 차량 정지율이 33.3%에서 13.9%로 감소했다.

이로인한 교통혼잡 비용절감액은 차량운행비용 13억7580만원, 환경비용 1억4980만원 등 총 1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