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44분께 제주시 한경면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이 붙어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소화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차주인 문모씨는 농업용 창고 앞에서 시동을 켠 채 근처 비닐하우스에 일을 하던 중 차량 경적음을 듣고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이 불로 차량 내부와 엔진룸이 타면서 소방서추산 33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배터리 주변의 전선에서 합선되며 녹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전기스파크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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