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제주도 5개분야 '최우수' 평가
상태바
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제주도 5개분야 '최우수' 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 등급 5개, 나 등급 2개, 다 등급 2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4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이번 합동평가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28개 중앙부처의 9개 분야 36개 시책(270개 세부지표)을 대상으로 온라인평가, 합동평가단 현지 검증, 시.도 교차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 결과 제주자치도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중점과제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08년 안전행정부 중심의 정부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제주자치도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행정, 문화관광, 중점과제 분야는 연속해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사회복지분야가 지난해 '나' 등급에서 올해 '가' 등급으로 향상됐다.

또 지난해 '다' 등급을 받았던 지역경제분야도 올해 '가' 등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위생분야와 안전관리 2개분야는 보통수준인 '나'등급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지역개발과 환경산림 2개 분야는 최하위인 '다'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이면서도, 환경산림 등의 분야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은 과제로 남는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에 상응하는 포상금 지급, 근무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또한 앞으로 평가결과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환류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내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