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조용히 살아라" 비판에 허지웅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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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부선, 조용히 살아라" 비판에 허지웅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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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트위터 캡처>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글을 남긴 가수 방미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앞서 김부선을 비판한 방미를 겨냥한 글로 해석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김부선 비난의 글로 허지웅에게 일침을 맞은 방미에 대해 네티진들이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네티즌들은 아고라를 통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밝혔는데 폭행한 이유로 비난해야할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고라는 이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한건데 왜 굳이 비난을 합니까"라는 글을 남기며 서명 청원운동에 나섰다.  17일 오후 2시 기준  333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사진=아고라 홈페이지 캡처>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배우 김부선은 14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부녀회장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관련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며, 폭행 역시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음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난 이분(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배우 김부선을 비난했다. 이글은 논란이 되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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