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덕로 'Via15 사먹자 마켓' 눈길...어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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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덕로 'Via15 사먹자 마켓' 눈길...어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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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로 상점가와 문화 예술 어우러진 장터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도로명주소 제주시 관덕로 15길6의 대동호텔 앞에서 'Via15 사!먹!자! 마켓'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이 4번째 행사다.

사먹자 마켓은 관덕로 15길에 자리한 비아아트(대표 박은희)와 비아오브제(대표 이장희) 주최로 진행된다.

Via15는 바로 관덕로15길을 말한다.

주최측은 "사고, 먹고, 자고 그리고 놀자라는 의미를 담아 '사!먹!자!'라고 붙였다"고 설명했다.

대동호텔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와 음심점과 상점이 자리한 관덕로 15길을 마음껏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장터는 관덕로 15길에 자리한 비아아트(갤러리)와 비아오브제(디자인셀렉트숍)를 비롯하여 이꼬이(음식점) 등의 상점과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마켓에서는 물물교환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책들이 준비돼 있으며, 3000원에서 1만원 사이에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갖고 오면 원하는 중고책으로 물물교환이 가능하다.

자신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나 집에서 안쓰는 물건 또는 자랑하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곳에서의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불란지의 도자기 공예와 목걸이, 규방공예 작가인 노은미의 색동러너와 식탁매트, 와인커버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주의 싱싱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실과 천을 이용해 만든 팔찌, 인디언들의 부적이었던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는 드림케쳐, 중고 의류도 접할 수 있다.

장터를 즐기고 나서 비아아트에서 전시 중인 'Now and Here, Sujin Wattanawongchai (나우 앤 히어, 수진 와타나옹차이)' 태국작가 회화작품 전시전도 볼 수 있다.

주최측은 "예전 관덕로 15길은 '샘물골'이라 불렸다. 이곳에 오래전부터 자리한 숙박업소들의 이야기를 장터에서 알릴 것"이라며 "또한 원도심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문화교실이 무엇인지 주민들에게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064)702-7022(010-3050-3323)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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