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제주 전복협회와 함께 21일 제주 전복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바다양식에서 육상양식으로 추세가 변하는 국내 전복양식산업 변화 흐름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제주가 전복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산업분야의 발굴과 이에 필요한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전복 품종 개량 연구, 전복 중간 육성 치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 연구, 종묘생산력 향상을 위한 먹이생물 배양관련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과 전복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우리나라 전복 종묘 시장 선점을 목표로 봄철 조기 종묘생산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2년부터 2년 동안 육지부에 약 130만 마리의 종묘를 판매해 4억8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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