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의 향연, 국제보자기포럼 2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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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예술의 향연, 국제보자기포럼 2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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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예술인마을 갤러리 5곳서 열려
한국자수박물관(관장 허동화) 소장 작품.<헤드라인제주>

크고 작은 보자기에 한 폭의 예술을 담아낸 다양한 섬유예술 작품이 제주를 찾는다.

2014 국제보자기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라온호텔을 비롯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다섯 곳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것.

관람객은 규당갤러리, 갤러리 노리, 파파 사이트, 먹글이 있는 집, 더 갤러리 현 등 총 5곳에서 각국의 보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럼, 미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우리나라 작가들은 전통 위주의 작품을, 외국 작가들은 보자기의 전통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들은 한국자수박물관의 옛 보자기 소장품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작가, 미국작가, 유럽작가 보자기 단체 전시, 개인전 등을 통해 펼쳐진다.

국제 학생 보자기 공동작품 특별전에서는 제주대학교를 비롯,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미국 필라델피아 예술대학, 루마니아 국립예술대학교 부타페스트,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예술대학교 등이 참여해 저마다의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경면에 위치한 라온호텔에서도 국내.외 강연자 20여명의 강연도 이어진다.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 관장과 김순희 초전 섬유.퀼트 박물관 관장, 이명숙 건국대 디자인대학교 학장, 김찬동 미술평론가, 김지희 자연염색박물관 관장 등 국내.외 20여명의 예술가들이 보자기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보자기 만들기, 전통 감물 염색, 전통 종이기법 등 우리나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공예 위주의 워크숍도 이어질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세계 인증을 취득한 마스터 양순자 씨가 지도하는 감물체험반 현장.<헤드라인제주>
세계 인증을 취득한 마스터 양순자 씨가 주도하는 제주갈물염색 체험 작품.<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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