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축산물 공급 확대..."고기값 잡는다"
상태바
추석 앞두고 축산물 공급 확대..."고기값 잡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쇠고기 도축 물량 5.5% 확대...돼지는 1.8%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5일까지 축산물 가격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쇠고기와 돼지고기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도축두수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양축농가 등에 적기출하하도록 지도.독려해 출하작목반별 출하물량(생축반출자제, 계통출하 등) 조절, 안정적으로 도축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제주축협공판장은 휴무일에도 정상 업무를 추진,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도축물량 분산 등 탄력적으로 도축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도축되는 소와 돼지 두수는 지난해 추석대비 소의 경우 1일 평균 36두 보다 5.5% 증가한 38두, 돼지는 일평균 3337두 보다 1.8% 증가한 3400두가 도축된다.

또 제주도는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직영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홈페이지에 축산물 출하 및 경락가격, 소비자가격 동향 게재하는 등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시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축산물 합동 감시단을 편성, 축산물가공업, 판매업소, 대형마트 등에 대한 축산물유통 지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고의적 중량미달 제품유통, 선물세트 상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포장육 제품의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 표시 여부 등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